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다시 보는 2023년의 여정

오늘의 추억 여행은 영하의 북극권, 산타의 고향으로도 알려진 핀란드의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시작합니다. 사상 최초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전시장인 스노우 스페이스(Snow Space)가 지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브랜드의 미니멀리즘 북유럽 감성과 디자인 언어는 물론, 무공해와 순환성을 상징하는 Polestar의 컬러 팔레트인 Snow를 그대로 남아낸 스노우 스페이스는 임시 전시장이라는 특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사례로 남았습니다. 

이어진 봄은 신제품 출시를 비롯하여 혁신, 협력, 산업을 초월한 전동화 소개로 분주하게 지나갔는데요. 그 시작은 업그레이드된 출력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정 생산 Polestar 2 모델인 Polestar 2 BST edition 230 출시였습니다. 이후 상하이 오토쇼에서는 쿠페형 SUV 전기차 모델인 Polestar 4를 최초로 공개하며 수천 송이의 튤립이 바다처럼 차량을 둘러싼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바다’하면 5월에 공개된 Candela C-8 Polestar 에디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럭셔리한 고성능 전기 보트를 표방하는 이 모델은 Polestar 2 Standard range Single motor 버전과 동일한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그렇게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물놀이와 바베큐 파티, 콘서트의 계절이죠. Polestar의 여름을 장식한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동차 문화의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동차 성능과 지속가능성,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는데요.여기에서 영상에 담긴 그날의 기억을 확인해 보세요.  

언제나 그렇듯 여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돌아온 가을. 예테보리에서 열린 고객 행사와 스웨덴 산림 속 디지털 디톡스, 그리고 Polestar가 고대하던 특별한 산악자전거의 출시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계절입니다. 

9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IAA Mobility)에서 공개된 Polestar Synergy는 우리뿐만 아니라 Polestar 디자인 공모전 공동 수상자에게 각별한 추억을 안겨 주었습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인 이 모델카는 이후 로스앤젤레스 핫 휠즈 레전드 투어(Hot Wheels Legends Tour)에서 다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바뀐 계절이 무색한 캘리포니아의 태양 아래 개최된 Polestar Day는 초대 방문객과 온라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혁신,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하고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Polestar CEO의 키노트 발표, 출시가 예정된 모든 모델 라인업 전시와 기술 파트너의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분주했던 올해의 마지막 계절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흥미진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후 컨퍼런스 COP28, 패션 촬영, 지속 가능한 스케이트보드 제작 등 각 링크를 클릭하여 읽어 보세요. 

그 외에도 헬레레드 테스트장(Hällered Proving Ground)에서 국제적인 자동차 전문 매체를 초대하여 Polestar 3를 소개하는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승을 비롯하여 테스트 트랙 주행, 디자인 팀과의 심층적인 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형 SUV 전기차의 오프로드 성능과 최신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Polestar는 시작점으로 되돌아와 새로운 여정을 준비합니다. 이곳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2024년의 하이라이트는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2024년에도 우리는 전력으로 달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